피치 못할 안락사의 힘든 결정과 아픔...

하늘사랑이 함께 하겠습니다


안락사 결정하기

나이가 들어 고통스러워 하는 노령견과

부상이나 질병 등으로 아픈강아지나 고양이와

생활하는 보호자님은

강아지.고양이 안락사를

한 번쯤은 생각해 보셨을 것 같아요.


아파서 고통스러워 하는 강아지나 고양이의

마지막을 안락사로 보내주기로 결정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강아지나 고양이 안락사를 생각하는 자체도 힘들고,

아가를 바라보기만 해도 미안함에

너무 마음이 아플것 입니다.

강아지가 너무 고통을 느끼는 경우

그 고통을 덜어줄 수 있는 방법이 안락사 입니다.

마음 아픈 상황이긴 하지만,

고통스럽게 오래 산다고 무조건 행복한 것일까?

고통스러운 생을 연장해주는 것이

진정 반려견이나 고양이의 행복을 위하는 일인가?


아니면, 보호자님이 반려견의 고통을 외면한 채

안락사를 피하는 것만이 옳다고 믿는

어리석음은 아닐까?


[고통스러워하는 강아지의 미래와 현재의 삶의 질에 대하여...]

강아지,고양이 안락사의 선택 기준은

미래 강아지,고양이의 삶의 질과

현재 삶의 질은 어떠할 지가 우선 시 되고,

강아지,고양이와 함께할 미래의 시간이 행복할 것 인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강아지나 고양이의 생각은 알 수 없기 때문에

그 결정은 매우 어렵겠지만,

강아지,고양이 안락사를 하거나 하지 않는다고 해도

누가 보호자님께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곰곰이 생각하실 시간을 갖고

우리 강아지나 고양이에게 최선의 방법을 생각해 주세요.


강아지나 고양이 안락사를 피하는 것만이

최선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하고

오히려 더 이상의 의학적인 처방으로 완치가 어려워

고통스러워하는 강아지나 고양이를

고통에서 해방시켜 주는 것이

반려동물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강아지가 통증으로 고통스러워 하지는 않는지...]

종양,심장병,신장 등 질환들은 

대부분 통증을 함께 동반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치아,시력,청력에 문제가 생기고

노화에 따른 합병증 등으로

죽는 시점에 강아지가

더 고통스러워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강아지나 고양이 안락사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현재 강아지가 통증으로 고통을 느끼고 있는지,

죽음을 앞두고 나타나는 증상들은 있는지

면밀히 관찰해야 합니다.


매일 질병과 노환으로 고통스러워

두려움과 불안 속에 산다는 건,

차라리 강아지 안락사를 통한 죽음을

선택하는 것보다 힘겨울 수 있습니다.


[나의 반려견과 나는 행복한가?]

마음 아픈 일이지만

강아지나 고양이 안락사를 결정하는게 중요하게

생각해 볼 문제인 것 같습니다.


건강한 반려견과 고양이와 함께 하는것도

가족애가 느껴질 때 행복하지만,

반려견을 키움으로

가족 간의 불화나 냉전이 이어 진다면,

어려운 결정에 도달할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가 보통 질병에 걸리는 경우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게 됩니다.


눈이 잘 보이지 않거나 청력을 상실해서

강아지가 힘들어할 수도 있고

힘이 없어서 잘 걷지를 못하고

치아가 없어 음식을 잘 씹지 못할 수도 있고요.


이런 관리에는

보살펴 줄 시간과 비용이 들어갑니다.

강아지 안락사를 결정할 때

시간과 비용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우리 강아지와 24시간 함께 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 역시

계속적인 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이 증가 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보호자님께서

강아지 안락사를 한 번쯤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건강한 강아지도 안락사가 가능할까요?...]

모든 강아지 안락사는 전적으로

보호자님의 결정에 따라 진행됩니다.

어느 누구도 결정에 관여해서도 안되고,

할 수도 없는 사항입니다.

동물병원 수의사님도 마찬가지 입니다....


강아지 안락사를 상담 하다 보면,

해외 이민이나 사람을 자꾸 물어서(입질)

또는 가정 여건 상 도저히 키울 수가 없어서

분양을 할 려고 해도 받아주는 곳이 없는

건강한 반려견이나

나이어린 반려견도 안락사가 가능하냐고

물어보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보호자님이 결정하시면 건강한 반려견도 안락사는 가능합니다.